가수겸 배우 배슬기씨가 SNS에서 종북관련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글을 내리고 사과를 하는 등 발 빠르게 사태 진압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 자세한 내용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배슬기의 종북 발언이 화제입니다. 지난 24일 배슬기는 한 대선후보가 사퇴한 것을 두고 자신의 SNS에 종북 관련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. 이러한 배슬기의 발언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가 커지자 배슬기는 다음날인 25일, 발언에 대한 사과를 표하며 SNS 내용을 삭제했는데요. 이와 함께 그녀는 "그래도 무관심보단 관심이 좀 더 발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"고 소신껏 의견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빠르게 배슬기의 사과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발언은 뜨거운 감자인데요. 특히 비슷한 시기에 SNS에 글을 남긴 유아인과 함께 회자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들의 정치적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찬반양론이 일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시민] <br /> <br />Q)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? <br /> <br />A)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. 본인 소신껏 얘기하는 건데 시대가 시대인 만큼 소신발언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시민] <br /> <br />Q)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? <br /> <br />A) 저는 정치적 발언은 되도록 삼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. 이유가 아직 정치적인 것에 대해서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팬들도 있는데 연예인의 발언에 의해서 그분의 정치색에 따라서 정치적인 가치관이 바뀔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시민] <br /> <br />Q)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? <br /> <br />A) 한 사람으로서 자기 소신이 있으니까 마녀사냥같이 비판받을 일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시민] <br /> <br />Q)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? <br /> <br />A) 저는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해요. 왜냐하면 연예인도 투표권이 있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건데.. <br /> <br />찬반양론이 대립되는 가운데, 배슬기의 '종북발언' 후폭풍은 쉽게 가시질 않고 있는데요. 발 빠른 대처에도 불구하고 과거 그녀가 출연했던 '안보 동영상'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배슬기가 SNS에서 종북관련 발언을 한 것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배슬기는 독도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킨 개념 있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한데요. 지난 2008년 배슬기는 광복절을 앞두고 독도 탐방에 나섰는데요. 당시 배슬기는 그녀보다 이전에 독도를 방문했던 신지와 깜짝 전화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: 배슬기] <br /> <br />"저, 독도예요." <br /> <br />[현장음: 신지] <br /> <br />"독도에 있다고?" <br /> <br />[현장음: 배슬기] <br /> <br />"언니에게 전화를 한 이유가 유일하게 여기 온 여자 연예인이 언니래요." <br /> <br />[현장음: 신지] <br /> <br />"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10번만 외치고 와." <br /> <br />[현장음: 배슬기] <br /> <br />"독도는 우리땅이고요, 저 여기서 완전히 외치고 갈 거고요" <br /> <br />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크게 외쳤던 배슬기인데요. 이번 논란은 이러한 나라 사랑이 예상외의 모습으로 표출됐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배슬기는 최근 뮤지컬 [부활-더 골든데이즈]의 공연을 마치고 유아인 주연의 영화 [깡철이]의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요. 앞으로는 좋은 소식으로만 만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.
